애플워치 앱 중에는 아이폰 앱에 덤으로 붙은 것도 많아서, 깔아 놓고 거의 안 열게 돼요. 아래 14가지는 워치 앱이 따로 있고, 손목에서 바로 쓸 일이 있는 앱이에요. 2026년 10월에 한국 App Store에서 받을 수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하나씩 확인했고, 어떤 앱이 구독이고 어떤 앱이 한 번만 사면 되는지도 적었어요. 해외 추천 글에 자주 나오는 Strava나 Shazam이 왜 없는지도 아래에서 설명해요.
한눈에 보기
| 앱 | 가격 | 이런 분께 |
|---|---|---|
| 카카오톡 | 무료 | 폰을 꺼내지 않고 메시지 확인하기 |
| 카카오맵 | 무료 | 걸으면서 길 찾기 |
| 미세미세 | 무료 | 아침마다 미세먼지 확인하기 |
| 멜론 | 무료 다운로드 | 워치에서 음악 듣기 |
| Nike Run Club | 무료 | 러닝 기록하기 |
| StepsApp 만보기 | 무료 | 하루 걸음 수만 보고 싶을 때 |
| Belly | 무료 (꾸미기 아이템은 선택 구매) | 걷는 게 즐거워지고 싶을 때 |
| Nike Training Club | 무료 (인앱 결제 없음) | 무료로 홈트 따라 하기 |
| AutoSleep | ₩9,900 (1회 구매) | 구독 없이 수면 기록하기 |
| Athlytic | 무료, Pro는 구독 | 매일 회복 점수 보기 |
| Gentler Streak | 무료, Premium은 구독 | 지치지 않고 꾸준히 운동하기 |
| Todoist | 무료, Pro는 구독 | 무료로 쓰는 할 일 앱 |
| Things 3 | ₩17,000 (1회 구매, 워치 앱 포함) | 구독 없이 쓰는 할 일 목록 |
| Streaks | ₩9,900 (1회 구매) | 작심삼일 끝내고 습관 만들기 |
매일 쓰는 필수 앱
한국에서 애플워치를 차면 제일 먼저 깔게 되는 앱들이에요. 메시지, 지도, 미세먼지, 음악. 이 네 가지부터 시작해요.
1. 카카오톡
워치에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읽고 바로 답장할 수 있어요. 회의 중이거나 꽉 찬 지하철 안처럼 폰을 꺼내기 어려울 때, 손목만 봐도 지금 답해야 할 메시지인지 바로 알 수 있어요.
아쉬운 점: 화면이 작아서 긴 메시지를 읽거나 길게 답장할 때는 아이폰이 편해요.
2. 카카오맵
손목에서 바로 지도를 볼 수 있어요. 골목길을 걷다가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헷갈릴 때, 폰을 계속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요.
아쉬운 점: 장소를 검색하고 경로를 비교하는 건 아이폰이 더 편해요. 워치는 걸으면서 지도를 확인하는 용도로 좋아요.
3. 미세미세
미세먼지와 날씨를 워치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마스크를 챙길지, 오늘 산책을 나가도 될지 현관 앞에서 손목으로 확인하기 좋아요.
아쉬운 점: 미세먼지와 날씨만 보는 앱이에요. 비 예보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아래에 소개한 CARROT 날씨도 있어요.
4. 멜론
워치에서 멜론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운동하다가 다음 곡으로 넘기고 싶을 때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지 않아도 돼요.
아쉬운 점: 원래 멜론을 쓰던 사람에게 맞아요. Spotify를 쓴다면 Spotify도 워치 앱이 있는데, 워치에 곡을 내려받으려면 Premium이 필요해요.
운동·걷기
기본 운동 앱으로도 기록은 돼요. 러닝 앱을 따로 찾는다면 Nike Run Club, 하루 만 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만보기 앱, 걷는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Belly, 집에서 따라 할 운동이 필요하면 Nike Training Club이 있어요.

5. Nike Run Club
Nike가 만든 무료 러닝 앱이고, 워치 앱이 있어요. 무료 러닝 앱을 찾는다면 이 앱부터 깔아 보세요.
아쉬운 점: 러닝 앱이에요. 근력 운동이나 홈트는 Nike Training Club이 맞아요.
6. StepsApp 만보기
걸음 수를 세는 만보기 앱이고, 워치 앱이 있어요. 하루 만 보를 목표로 걷는 사람이라면 손목만 들어서 오늘 얼마나 걸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아쉬운 점: 말 그대로 만보기예요. 걷는 데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아래 Belly와 같이 써 보세요.
7. Belly
워치에 사는 귀여운 픽셀 고양이예요. 밥을 주고, 같이 놀고, 옷과 배경으로 꾸며 줄 수 있어요. 건강 앱에서 걸음 수를 읽어 와서, 많이 걸을수록 고양이도 기분이 좋아요. 아이폰 없이 워치만으로 쓸 수 있고, 컴플리케이션으로 고양이를 워치 페이스에 올려 둘 수 있어요. 고양이를 돌보는 데는 돈이 들지 않고, 광고와 구독도 없어요. 돈을 내는 건 꾸미기 아이템뿐이에요.
아쉬운 점: 게임이지 운동 기록 앱은 아니에요. 운동 데이터는 Nike Run Club이나 애플워치 기본 앱과 같이 보세요.
8. Nike Training Club
완전히 무료이고 인앱 결제도 없어요. 운동을 시작하면 워치에 동작마다 실시간 심박수와 칼로리가 떠요. 건너뛰기, 일시정지, 다음 동작으로 넘기기도 손목에서 할 수 있어요.
아쉬운 점: 동작 시범 영상은 아이폰에서 봐야 해요. 워치는 조작하고 기록을 보는 용도예요.
건강·수면
앱을 깔기 전에 워치에 이미 있는 기능부터 써 보세요. 수면 앱은 매일 밤 100점 만점으로 수면 점수를 매기고, 바이탈 앱은 밤사이 심박수, 호흡수, 손목 온도, 혈중 산소를 확인해요. 활동 앱의 훈련 부하는 최근 7일 운동량을 그 전 28일과 비교해 줘요. 아래 세 앱은 이 숫자가 무슨 뜻인지, 오늘 뭘 하면 좋을지까지 알려 줘요.
9. AutoSleep
워치를 차고 자기만 하면 아침에 수면 리포트가 만들어져 있어요.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어요. 워치 앱에는 스마트 알람과 11가지 컴플리케이션이 있어서, 지난밤 수면을 워치 페이스에 띄워 둘 수 있어요. 한 번 사면 끝인 수면 앱은 요즘 드물어요.
아쉬운 점: 아이폰 앱에 링과 숫자가 한꺼번에 많이 나와요. 나한테 필요한 숫자가 뭔지 알려면 며칠 써 봐야 해요.
10. Athlytic
워치의 심박 데이터를 Recovery(회복), Exertion(운동량), Energy Battery(에너지 배터리) 세 가지 점수로 보여 줘요. WHOOP 밴드와 비슷한 개념인데, 기기를 따로 살 필요가 없어요. 세 점수 모두 컴플리케이션으로 띄울 수 있고(컴플리케이션은 총 16가지), 운동 중에는 워치에 실시간 심박 구간이 떠요.
아쉬운 점: 쓸 만한 기능은 대부분 Pro에 있어요. 무료 버전은 체험판에 가까워요.
11. Gentler Streak
최근 운동량을 바탕으로 오늘 얼마나 운동하면 좋을지 제안하고, 워치에서 그 강도를 올리거나 낮출 수 있어요. 2022년에 애플이 올해의 애플워치 앱으로 뽑았어요. 매일 링 세 개를 다 채우는 게 동기부여보다 부담으로 느껴지는 사람에게 잘 맞아요.
아쉬운 점: 일부러 부담 없게 짠 코칭이에요. 대회를 준비한다면 더 체계적인 훈련 앱이 필요해요.
업무·생산성
워치에서 쓰기 좋은 업무 앱은 두 가지만 잘하면 돼요. 다음에 할 일을 보여 주고, 생각난 일을 2초 만에 적게 해 주는 것.
12. Todoist
워치에서 말로 할 일을 추가할 수 있고, 컴플리케이션에 오늘 남은 할 일 개수가 보여요. 개인용이라면 무료 버전으로도 대부분 충분해요.
아쉬운 점: 워치 앱을 쓰려면 아이폰이 근처에 있어야 해요.
13. Things 3
워치에 오늘 할 일 목록이 보이고, 끝낸 일은 바로 체크하고 새 할 일은 말로 추가할 수 있어요. 아이폰 앱을 사면 워치 앱도 같이 쓸 수 있고, watchOS 27에 맞춰 업데이트됐어요.
아쉬운 점: Mac 앱은 따로 사야 하고, 먼저 써 볼 수 있는 무료 버전이 없어요.
14. Streaks
매일 하고 싶은 습관을 정해 두고 워치에서 체크해요. 모든 종류의 컴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최근에는 잘못 눌렀을 때 되돌리는 기능이 워치에 생겼어요. 걸음 수 목표처럼 건강 앱과 연결한 습관은 달성하면 알아서 체크돼요.
아쉬운 점: 습관만 기록하는 앱이에요. 메모나 일기는 쓸 수 없어요.
워치 페이스에 올려 둘 수 있는 앱
워치 페이스를 꾸미고 싶다면, 앱을 컴플리케이션으로 페이스에 올려 두면 돼요. 이 글에 나온 앱 중에서는 이런 앱이 페이스에 올려 두기 좋아요.
- Belly: 픽셀 고양이가 워치 페이스에 살아요. 무료예요.
- CARROT 날씨: 원하는 날씨 정보를 페이스에 띄울 수 있어요. 컴플리케이션은 Premium(구독)이 있어야 써요.
- Athlytic: 회복, 운동량, 에너지 배터리 점수를 페이스에 띄워요. 쓸 만한 기능은 Pro(구독)에 있어요.
- AutoSleep: 지난밤 수면을 페이스에서 바로 봐요. ₩9,900 1회 구매예요.
더 많은 조합은 애플워치 컴플리케이션 추천에 모아 뒀어요.
이것도 깔아 볼 만해요
- CARROT 날씨: 무료, Premium은 구독. 여러 날씨 출처 중 믿을 곳을 고를 수 있고, 워치에서 날씨 지도를 보고 다가오는 비를 실시간 현황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 WorkOutDoors: ₩15,000 (1회 구매). 지도를 워치에 저장해 두고 신호가 없는 산에서도 볼 수 있어요. 등산이나 트레일 러닝을 자주 간다면 쓸 만해요.
- Fantastical: 무료, Premium은 구독. 워치 앱을 열면 다음 일정이 날씨와 같이 보여요.
- Spotify: 무료, 워치에 곡을 내려받으려면 Premium이 필요해요. 무료 계정이면 워치는 아이폰 리모컨 역할만 해요.
한국에서 워치로 못 쓰는 앱
다른 추천 글에서 봤을 수도 있는 앱들이에요. 한국 App Store에서는 워치 앱을 받을 수 없어서 목록에 넣지 않았어요.
- Strava: 러닝 기록은 Nike Run Club이나 기본 운동 앱으로 해요.
- Shazam: 워치용 Shazam은 한국 App Store에서 받을 수 없어요.
- 네이버지도: 워치에서 지도를 보려면 카카오맵을 써요.
- 토스: 토스는 아이폰에서만 써요.
- 카카오 T: 택시 호출은 아이폰에서 해요.
돈 안 드는 무료 조합
한 푼도 쓰고 싶지 않다면 이 조합으로 충분해요. 카카오톡, 카카오맵, 미세미세로 일상을 챙기고, 수면 앱과 바이탈 같은 기본 기능으로 건강을 보고, Nike Run Club, Nike Training Club, StepsApp 만보기로 운동하고, Belly로 재미를 더해요. 무료 앱을 더 찾는다면 구독 없는 무료 애플워치 앱을, 워치 게임이 궁금하다면 애플워치 게임 추천을 보세요.
이렇게 골랐어요
여기 있는 앱은 모두 워치 앱이 따로 있고, 2026년 10월에 한국 App Store에서 받을 수 있는지 하나씩 확인했어요. 워치에서 아이폰 리모컨 역할만 하는 앱은 뺐어요. 가격은 한국 App Store 기준이고, 나중에 바뀔 수 있어요.
이 앱들은 대부분의 애플워치에서 똑같이 쓸 수 있어요. 새로 나온 애플워치 시리즈 12를 샀다면 애플워치 12 어플, 게임 추천에서 새 모델에서 달라지는 점을 확인해 보세요. 울트라를 쓴다면 애플워치 울트라 4 어플, 게임 추천도 있어요.